2026 밀라노-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
있습니다.
하지만 경기를 보다 보면 "분명 우리 선수가 먼저 들어왔는데 왜 실격이지?"라며
답답해하신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.
111.12m라는 짧은 트랙에서 벌어지는 0.001초 차이의 승부에서는 아주 미세한
움직임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.
국제빙상경기연맹(ISU) 규정을 정확히 알고 계신다면, 억울하다고 느꼈던 판정의
상당수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.
오늘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쇼트트랙 반칙 유형과 판정 기준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
설명해드리겠습니다.
1. 쇼트트랙 주요 반칙 유형
임피딩(Impeding) - 가장 흔한 실격 사유
쇼트트랙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반칙이 바로 임피딩입니다. 이는 상대 선수의
정상적인 진행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합니다. 핵심 판단 기준은 다음과
같습니다.
- 고의적인 진로 차단: 추월하려는 선수의 라인을 갑자기 가로막는 행위
- 팔이나 손 사용: 상대를 밀거나 잡아당기는 모든 신체 접촉
- 과도한 라인 변경: 정상적인 레이싱 라인을 벗어난 급격한 움직임
코스 이탈 및 라인 컷팅 반칙
트랙 안쪽 블록 마커를 터치하거나 정상 코스를 벗어나는 행위도 주요 실격 사유입니다.- 코스 컷팅: 코너 마커 안쪽으로 잘라 들어가 거리를 단축하는 행위
- 복귀 위치 위반: 코스 이탈 후 원래 위치보다 앞쪽에서 복귀하는 경우
- 블록 마커 연속 터치: 같은 마커를 두 번 이상 건드리는 경우
추월 관련 반칙 - 타이밍과 각도가 핵심
추월 자체는 허용되지만, 위험하거나 무리한 시도는 반칙이 됩니다.- 안쪽 추월: 충분한 거리와 각도 없이 코너 안쪽으로 파고드는 경우
- 바깥 추월: 과도한 위험을 동반한 무모한 추월 시도
- 마지막 코너 접촉: 결승 직전 구간에서의 모든 신체 접촉은 특히 엄격하게 판정
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, 한국 선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실격 판정을 받자
너무 화가 나서 먹던 치킨을 바닥에 던져버렸다고 합니다.
"어깨가 먼저 들어갔는데 왜 반칙이냐!"고 소리쳤지만, 나중에 슬로모션 영상을
함께 보니 우리 선수가 코너에서 균형을 잃으면서 왼손으로 상대 선수를 살짝 미는
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.
그제서야 친구는 "아, 손을 쓰면 안 되는구나. 단순한 어깨싸움인 줄 알았는데"라며
이해했습니다. 이후로는 경기를 볼 때 선수들의 손 위치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
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.
2. 쇼트트랙 계주 경기의 특별 규정
밀라노-코르티나 올림픽에서 주목받을 계주 경기에는 별도 규정이 적용됩니다.
- 정확한 터치: 반드시 신체 접촉을 통한 교대가 이루어져야 함
- 진로 이탈: 터치 완료 후 즉시 트랙을 벗어나야 함
- 방해 행위: 임무를 마친 선수가 다른 팀 진로를 방해하면 페널티
3. 2026 밀라노-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관전 포인트
다가오는 밀라노-코르티나 올림픽에서는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.- 마지막 코너 안쪽 추월: 가장 위험한 시도로,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핵심
- 손과 팔의 위치: 모든 신체 접촉은 반칙 가능성이 높음
- 코스 복귀 위치: 이탈 후 원래 순위보다 앞서면 문제가 됨
- 계주 교대 타이밍: 정확한 터치와 신속한 진로 이탈이 중요
쇼트트랙은 0.001초를 다투는 극한의 스포츠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명확한 규정 이해가 경기 관람의 핵심입니다.
이 글을 통해 반칙 기준을 정확히 아셨다면, 앞으로는 감정적인 분노보다는 냉정한
분석으로 경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.
2026 밀라노-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
바라며, 여러분도 더욱 깊이 있는 관전의 재미를 느끼시기 바랍니다.
지금 바로 가족, 친구들과 이 정보를 공유하여 함께 전문가 수준의 관전을
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.






